채기 찐만두

하남 요리인 채기 찐만두는 하남성의 전통적인 한족 음식이다. 채기 찐만두의 초대 사장은 하남성 장원현의 채사준이다. 채사준은 북경의 황궁에서 요리사 조수역을 하다가 신해혁명이 후 그는 가족들과 함께 정주로 이전하였다.

 

기원

1919년, 채사준은 서이가에서 “경도노채기훈툰관”이라는 식당을 설립하였다. 채사준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인 채영천은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하여 1949년에 덕화가로 옮겨 계속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채영천은 전해 내려온 모든 기법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품질이 최우선, 박리다매의 원칙을 유지하여 채기의 찐만두와 훈툰은 정주의 유명한 음식으로 발전되어 80년 동안 항상 인기가 좋았다.

 

제작

채기 찐만두의 제작공법은 아주 엄격하다. 먼서 고기소를 다져 놓고 고시소를 치면서 물을 뿌린다. 각종 양념도 일정한 비율에 따라 배합해야 하고 하나도 없어서는 안된다. 반죽음 밀가루로 만들어진 만두피는 질깃하게 반복 문지른 후  얇게 밀어 고기소를 넣은 후 버들잎 모양의 주름을 만들어 만두가 반달처럼 보이게 된다. 때문에 채기의 찐만두의 특점은 만두피가 얇고 약간 노랑색이며, 밝은 광택이 있고, 고기소가 많고, 투명하며, 모습이 이쁘고, 탕유가 넘쳐나는 것이다. 수십년 동안 항상 전통적인 절차를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채기 찐만두를 “백걸음 이상 나아가도 그 향이 입속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칭찬하고 있다. 1989년, 이 식당은 장옥지 등을 파견하여 상업부의 소음식 경기에 참석해 최우수상인 “금정장”을 따냈고 1997년에는 중국요리협회는 이를 “중화명음식”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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